손바닥 부분 입니다.
손바닥 부분은 좀더 두껍고 터프한 가죽을 덧데어 마감 하여서
동전줍기 하는 카빙 라이더들이 좋아할 부분 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마감이 아주 꼼꼼하게 되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쓸림이 강한 손바닥 둥근 부분의 가죽이 가장 두껍습니다.
내구성을 위해서죠.
바로 이 둥근 부분입니다.
익스트림하게 카빙 하는 분들은 이부분이 많이들 떨어지시죠.
그래서, 좀더 두꺼운 가죽을 덧데어 마감을 하였습니다.
약간 회색빛이 감도는 엄지 손가락 윗 부분은 부르러운 가죽 아래에 방한 소재가 잔뜩 완충이 되어 있습니다.
눈이 들어기지 않도록 그리고, 자켓을 입었을 때 손목이 퉁퉁해 보이지 않도록
피팅감을 위하여, 지퍼는 물론 벨크로 처리까지 되어 있습니다.
손목의 벨크로 부분은 탄력있는 나일론 소재로 마감이 되어 손목이 편안합니다.
장갑은 매우 가벼우면서 따뜻 합니다.
(물론, 요즘 처럼 영하 20도 에는 벙어리나 삼지 장갑이 더 따뜻하겠죠.)
주먹의 너클 부분이 참 폭신한데, 이종격투기 글러브 느낌도 납니다.
손가락 부분의 가죽은 잘 미끌어 지지 않도록 Ego Grip 이라는 테크가 가미되어 있습니다.
가죽에 특수 표면 처리를 하여 차가운 눈이나 수분에서도 데크나 바인딩이나 스키 폴대에
미끌어지지 않고 그랩이 잘 잡혀지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손가락 부분만 살짝 회색인지도......)
장갑의 이너는 충분하게 따뜻한 인슐레이트로 마감이 되었는데,
이 장갑은 영하 5~15도에서 사용하기 좋은 올시즌 장갑으로 판단이 됩니다.
장갑의 이 손가락 끝 부분이 물이 가장 많이 세는 부분인데...이 부분의 마감조차도 아주 꼼꼼합니다.
저 부분을 좌우로 잡아당겨 보면 실이 툭 튀어나오곤 하는데...오가사카는 그런 단점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15,600엔 이군요.
100엔 = 1,100원 내외 환율이니 17만원 정도가 일본의 판매가 입니다.
그리고, 이 품목은 Made in Japan 이네요.
출처 : http://m.blog.naver.com/shane285/220919510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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